<aside> 🗺️ ***“*한반도 **너머를 상상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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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도 알아야 잡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엔 지도를 보는 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한반도에 갇힌 세계관을 뛰어넘어 ‘지정학'과 ‘유라시아'라는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나가며 기존의 사고방식을 깨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aside> 👯 <세계지도 다시 그리기> 여행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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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씽파의 편지 by 김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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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스트레칭의 세계로 오신 시소 원정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세계가 평평해지고 하나가 되는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는 국경과 경계의 힘과 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역사, 현재의 삶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지리(geography)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죠. 남북 분단의 지속으로 인해 우리는 ‘섬 아닌 섬’에 머물러 ‘대륙의 꿈’을 잊은 채로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 보고자 합니다.
지도를 다시 그리기 위해선 현안에 깊숙이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제와 연관된 서적, 기사, 영상 등을 사전에 공부한 후 시소 원정대를 상이한 두 개의 그룹(A vs. B)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이어갑니다. 일종의 ‘토론 배틀’ 성격을 가미하여 문제의식을 부여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인 거죠.
‘세계 지도 다시 보기’와 ‘다시 그리기’를 통해 국제적 현안을 이해하는 시야를 넓혀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 갇혀있는 ‘생각의 지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라시아와 아세안을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aside> 🧚🏼 셸파의 편지 by 핑크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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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균형과 흐름을 읽는 또다른 지도
오늘날 세계는 어느 때보다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은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IT 기술은 세계 곳곳을 통합하고 있죠. 자원과 에너지, 기술과 정보의 축적은 변화와 발전을 가속화합니다. 우리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앞을 보며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죠.
그럼 여기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른 후 우리가 서 있는 세계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볼까요? 세계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힘은 일시적일까요, 항구적일까요?
우리가 봐온 세계 지도를 한 번 펼쳐봅시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국경과 산맥, 바다와 강이 시대, 정치, 이념, 경제 아래 웅크리고 있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유럽이나 미국 한 가운데 있는 나라였다면 과연 지금과 같았을까요? 그리고 지리와 환경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면 누가 기회를 잡고 누가 위기를 맞았을까요?
세계를 관통하는 ‘지정학’이란 큰 규칙을 훑고나면 다시 시선을 돌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한반도로 돌아올 차례입니다. 유라시아 대륙을 포함한 세계관과 한반도에 갇힌 세계관은 세계를 살아가는 관점에 큰 차이를 가져다줍니다. 기술 발전, 세대 전환, 경제 태동 등 유럽과 아시아를 둘러싼 변화가 예민하게 꿈틀대고 있죠. 이러한 상황 속에 어떤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정답은 없습니다. 영원한 것도 없죠. 그럼에도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중심을 잡고 더 넓고 무한한 세계를 꿈꾸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계지도 다시 그리기』 에선 전 EU・인도네시아 대사 김창범 씽파와 함께 나만의 펜을 들고 ‘지정학'과 ‘유라시아'라는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나가며 기존의 사고방식을 깨는 시간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