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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에 대한 이야기는 차고 넘치니 생략하고… 신윤복은 김홍도와 함께 도화서 화원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성능행도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총8명의 화가가 투입된 본 프로젝트의 총감독은 김홍도였죠.
그냥 문근영에 대한 팬심입니다. <비밀의 화원>에 나온 문근영이 예뻐서 ㅎㅎ 이름을 윤복이라 정했습니다. 뭐, 윤복이든 홍도든 뭐든 어떻습니까? 중요한 건 그린다는 거죠. 네! 그림으로써 제 존재를 증명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대에는 그림보다는 카메라겠죠? 많이 찍고 많이 남겨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화성능행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죠.
요지는, 그냥 마음 편히 즐기시라는 겁니다 😎
아카이빙에 엄청난 열정을 보였던 정조, 이 말을 따라하게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화가’는 이 말을 거역하고 따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업이 기록이고 그림인데 굳이 왕의 어명까지 받들 필요가…
→ 단, ‘거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건 왕 뿐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왕이 시키는 문구를 따라하지 않는 방식으로 왕에게 자신의 신분을 은근슬쩍 노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왕은 ‘반역을 모의하는 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겠죠.
→ 그러나 왕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역이 일어나길 바란다면… 그건 ‘화가, 윤복’님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