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저장 가능합니다!
정조에 대한 이야기는 차고 넘치니 생략하고… 43의 나이에 환갑을 맞은 어머니를 모시고 화성행차를 떠난다.
효심이 넘쳐나는 정조는 어머니의 건강도 건강이지만 더욱 염려되는 건 왕권을 노리는 이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자객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 곁에 있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호위무사가 호위무사가 맞을까? 화성유수는 또 어떻고? 사람들이 내게 잘 해준다고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조건 세 번 만에 ‘반란을 모의하는 자’를 찾아 나도, 내 어미의 목숨도 보존해야 한다.
아카이빙에 엄청난 열정을 보였던 정조, 이 말을 따라하게 할 수 있어요~
→ 단, 백성은 모든 말을 거역할 수 있음.
→ 단, 사관은 ‘기록하라’를, 화가는 ‘그려라’를 거역할 수 있음.
→ 그리고 거역에의 권한은 백성/사관/화가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함.
호위무사를 찾을 수 있다
반란을 모의하는 자만 위험한 게 아닙니다. 백성은 언제든지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고 역성혁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역성혁명의 성공여부는 다수결로 결정되는데요.